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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지원사업/2012년 실행사업

[린나이] 조직원이 예술강사가 되어 사내 예술교육을 하다.

 | 기업 선정 이유 및 기획 배경

  조직원=음악가인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

   - 1983, 린나이코리아는 클래식 애호가인 창업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직원들의 복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음악 전공생들을 기업의 정직원으로 채용함. 초기에는 작은 관악동호회로 활동하다 1986년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창단. 기업 경영진의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기업의 주간조회, 사내 행사 등 조직 내부에서부터 소외계층, 지역의 주민,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내외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음.

 •기업창의학습의 미래를 모색한다

   -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기업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20여 년의 노하우를 가졌으며, 이 같은 저력을 토대로 한 개의 오케스트라 운영을 넘어서는 창의학습 2단계 모델의 개발을 시도하고자 함.

 |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진화하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진화하다

기업창의학습의 선행 경험이 풍부한 기업으로 조직원이 조직원을 성장시키는 기업 창의학습의 순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하여,

    1) 오케스트라단을 통해 성장한 조직원과 타 조직원 간의 상호 학습(Peer-teaching)을 촉진하고,

    2) 음악을 통한 선-후배 관계의 형성으로 조직 내 부서 간 벽을 뛰어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3) 조직원이 조직원을 성장시키는 과정 중 발생한 감상, 어려움, 가능성 등의 암묵적 지식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공유한다.

. 기업창의학습이 기업 내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업 내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고 확장하기 위한 지식을 개발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 진행일정 및 운영주체  


| 창의학습의 개척자,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0년대 초반 음악을 전공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관악동호회'로 시작했다.당시 클래식 애호가였던 회사 설립자는 직원들의 복지 및 역량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관악 동호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관악동아리 활동은
1986년에 팝스 오케스트라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킴으로써 작은 결실을 맺는다. 동호회에서 나아가 보다 전문적인 문화예술단체가 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후 상임지휘자를 초빙하며 조금 더 구조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사내에 연습실을 마련하여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그 실력을 키워나갔다. 그렇게 약 20여 년을 꾸준히 활동해 온 관악동호회는 2007린나이 팝스 윈드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2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 정도로 성장했다. 사내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겠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국내 유일의 기업 전문 관악단으로 기업 조직 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오케스트라는 생산직 근로자 40명과 사무직 직원 10명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부지휘자, 악보계, 단원, 행정 등의 전문 오케스트라 운영 조직 체계를 갖추었고 근무 후, 42~3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활동을 보다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연습수당도 지급되고 있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사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제공처가 되기도 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문화예술 복지 확대를 위해 직원 11악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11악기를 갖게 된 직원들은 악기별로 동호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사내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이러한 오케스트라, 음악 동호회 활동을 통해 내부 조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와 애사심이 높아지며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사내 주간조회 및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였고 월 2~3회는 외부로 공연도 나가며 그 실력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 뿐 아니라, 정기연주회와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연주 봉사를 함으로써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보영, 2007b).

 

 

출처 : 전수환·한아린,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경영(Creative Management through Culture & Arts)" 2011